배우 송선미 씨의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곽 모 씨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곽 씨는 사촌지간이자 송선미 씨의 남편인 고 모 씨와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던 중 지난해 8월 조 모 씨를 시켜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곽 씨는 할아버지가 국내에 보유한 6백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가로채기 위해 문서를 위조하는 등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곽 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