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알 자이드 빈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대통령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베푸는 공식 오찬에 우리 기업인 14명이 동석할 예정입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공식 오찬에는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합니다.
대기업 경영인으로는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류진 풍산 대표이사 회장,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 등이 초청받았습니다.
또 중견기업 대표로 정석현 수산중공업 회장, 중소기업 대표로 최명배 엑시콘 대표이사가 자리를 함께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UAE는 왕정 국가라 왕실, 그 주변의 상류 지도층과 기업 간 끈을 연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자리에 우리 기업인을 많이 대동해서 그들과 교류 협력의 기회를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