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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군 시리아 공격으로 민간인 171명 사망"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근거지에 대한 터키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171명이 숨졌다고 이란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쿠르드 소식통을 인용해 시리아 아프린 지역에 대한 터키군의 공습과 야포 공격으로 시리아 민간인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부상자도 458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터키는 지난달 20일 시리아 아프린 일대에서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몰아내는 군사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쿠르드 민병대 인민수비대(YPG)는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을 도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전투를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터키는 YPG를 자국의 쿠르드 분리주의 무장단체 '쿠르드노동자당'(PKK) 분파 테러조직으로 보고 제거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작전에는 터키군 병력 6천 명이 동원됐다고 터키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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