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무역수지가 8달 만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19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은 1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9% 증가하면서 전체 무역수지는 9천434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무역수지가 증가한 데는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중국에 대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차량용 엔진 수출이 크게 늘면서 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 증가했습니다.
또 미국제품에 대한 수입이 늘면서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는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