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그간 검사에게 맡겼던 범죄예방정책국장 자리를 외부에 개방하기 위해 채용 공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부장검사급이 담당하던 국제법무과장, 법질서선진화과장, 여성아동인권과장 등 3개 직위 역시 함께 공고를 냈습니다.
법무부는 이번 채용으로 법무부 실·국·본부장 7명 중 6명에 달하던 검사의 수가 2명으로 축소되는 등 '탈검찰화'가 상당 부분 진전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국을 제외한 실·국·본부에서 검사가 맡았던 과장 자리도 14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고 법무부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