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교섭창구를 공식화하고 통합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두 당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이르면 다음달 합당을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이언주 이태규 의원이, 바른정당은 오신환 원내대표와 정운천 최고위원이 참여하는 2+2 채널을 통합추진협의체로 전환해 내일(3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이들은 오늘 오후에도 비공개로 모여 사전 협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협상 채널과 관련한 안건은 내일 오전 각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인될 전망입니다.
양당은 통추협 구성에 이어 통합 추진에 전권을 부여하는 통추위 구성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