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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자율차 웨이모, '운전석 비운 채' 처음으로 공공도로에

구글 자율차 웨이모, '운전석 비운 채' 처음으로 공공도로에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부문 사업체 웨이모가 운전석에 사람이 앉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처음으로 공공도로에서 선보였습니다.

웨이모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완전 자율 모드에서 자율주행차가 작동할 수 있게 됐다"며 "시간이 지나면 더 넓은 지역에서 더 많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웨이모는 지난 4월부터 피닉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범 운행했지만 지금까지는 자율주행차의 오작동을 제어하기 위해 사람이 운전석에 탑승했었습니다.

웨이모는 초기 몇 달 동안은 차량 뒷좌석에 직원이 동승해 '비상사태'에 차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후에는 직원도 태우지 않고 완전 자율주행 택시로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웨이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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