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줄 하나에 몸을 맡긴 여성이 맨손으로 암벽을 타고 올라갑니다. 한 걸음 한 걸음씩 발을 옮기는데요. 오스트리아 암벽등반선수 안젤라 이터입니다.
안젤라 선수 뒤로 보이는 풍경이 아찔한데요. 보기만 해도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겠죠.
암벽을 끝까지 등반한 안젤라 선수가 줄을 타고 서서히 아래로 내려와 동료와 기쁨의 포옹을 합니다.
스페인에 있는 이 암벽은 세계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암벽등반코스로 불리는데요, 안젤라 선수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등반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