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감행했습니다.
MBC 기자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에 대해 "고 이사장의 언행을 간단히 요약하면 내 생각만 옳고,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은 모두 비정상이고,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에는 비정상적인 사람들로 가득 찼다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과대망상"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더 이상 고 이사장에게는 질문하지 않겠다"며 "과대망상인 사람에게 무엇을 물어보고 정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겠느냐"고 쏘아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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