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토리] 엄마는 한국 사람, 나는 외국인이래요
올해는 연해주에서 한민족 동포인 고려인 17만 명이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지 80주년 되는 해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과 토지를 빼앗긴 농민들의 후손 고려인은 생존을 위해 유랑의 삶을 살았다.
그리고 그 일부가 모국인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4세 자녀들이 재외동포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고충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는 5천여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동포로 인정해주는 법적인 근거는 없다.
재외동포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고려인 4세들의 이야기를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취재 : 이정국, 영상취재 : 황인석, 작가 : 오빛나, 스크립터 : 정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