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다음은 러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성당에서 포켓몬 고 게임을 하던 2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는데, 이 남성은 교회 미사 중에 포켓몬을 잡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에 대해 교회가 남성을 신성 모독죄로 고발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남성은 검찰에 의해 가택 연금까지 당했다고요.
러시아에서는, 신성 모독죄가 최대 7년을 구형받을 수 있는 중범죄인데, 이 남성은 교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제사면위원회는 이 남성을 양심수로 칭하며 러시아 검찰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