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13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방부 인트라넷이 해킹된 사건을 언급하며 "북한은 호시탐탐 정부의 주요 기간 시설 등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시도하는 등, 사이버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고 사소한 실수로라도 안보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기관은 물론, 금융·교통·방송·에너지 등 주요 국가기간시설들도 취약 요소가 없는지 점검해서 보안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