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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파리에서 빛난 '한복'…한류 바람 일으키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자연과 인간을 함께 어우르는 한복이 한껏 멋을 뽐냅니다.

한국 전통의 천연 색상과 조각보, 색동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손 염색으로 장식한 자연과 하얀 무명에 먹으로 그려진 무늬가 전통 한복의 세계화를 표현합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는 풍기 인견 소재 의상과 노방이나 명주, 무명 등의 동양적인 소재가 현대적인 디자인과 만나 환상적인 패션으로 태어났습니다.

[막틴 : 한복은 아주 특별합니다. 당신을 새롭게 만드는 옷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를 느낄 수 있고 속이 비치는 소재에서 오는 아름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나 : 처음으로 한국 관련 패션쇼를 본 것인데, 꽃무늬가 들어간 전통적인 디자인과 허리춤의 매듭 같은 디테일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 시즌에 또 오고 싶습니다]

전통 한복을 첨단의 감각으로 해석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패션계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굳힌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3번째 파리 패션쇼입니다.

[이영희/디자이너 : 우리 한류가, 우리의 문화가 이만큼 수준이 높다는 딱 한 마디, 본때를 보여주자. 한마디로 우리의 수준 높은 문화를 다시 한 번 휘날려보려고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우리의 전통한복, 케이 패션이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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