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경기도 화성에 들어섭니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만들어질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는 2020년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스파이더맨과 쥐라기 공원, 해리포터
제목만 들어도 익숙한 영화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놀이기구도 탈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한 곳만 하더라도 한 해 평균 1천3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에서 개발하는 국제 테마파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과 중국건설사 등이 참여하며 개장은 2020년입니다.
제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가 들어설 자리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4.2㎢의 지역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함께 한류테마파크 그리고 골프장과 워터파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중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총 공사비 5조 원이 들어갈 전망입니다.
[최계운/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잘 아시는 것처럼 한류 이런 부분들이 전 세계에서 많은 각광도 받고 있기 때문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한류를 복합적으로 해서 더 차별화된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문을 열면 외국인관광객이 한 해 140만 명 늘어나고 10만 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설치환, 영상편집 : 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