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체 화웨이가 내놓은 스마트폰 Y6입니다.
그제 LG 유플러스를 통해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5인치 HD급 디스플레이에 8백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 기능을 갖췄는데, 가격이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15만 4천 원입니다.
2년 약정으로 3만 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 지원금을 합쳐 15만 원을 받을 수 있어서 거의 '공짜폰'에 가까워집니다.
중국산이라도 스마트폰 가격에 민감해진 최근 소비 경향에 비춰볼 때 경쟁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권명진 / LG유플러스 부장 :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해 거의 유사한 사양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가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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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조생귤을 주문하고 공인인증서 결제를 선택했습니다.
그러자 비밀번호 대신 지문을 입력하라는 말이 스마트폰 화면에 뜹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대신 지문 인식을 활용하는 기술을 내년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가 있는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연동한 뒤 비밀번호 대신 지문을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액티브X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10자리 이상의 비밀번호를 기억할 필요도 없어 편리합니다.
[백기승/한국인터넷진흥원장 : (액티브X 설치를 강요해서 사업자들이) 사용자들에게 보안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을 끊어낸다면, 빠르게 액티브X 없는 구조의 시장이 형성될 것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내년 1월부터 대형 인터넷 쇼핑몰부터 비밀번호 없는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