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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美 청원 경찰, 여고생 폭행 논란

한 남성이 책상에 앉아 있는 여학생을 그대로 넘어뜨리고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교사나 학생들은 그냥 쳐다보고만 있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 컬럼비아에 있는 한 고등학교 청원 경찰로 왜 폭력을 행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교실 밖으로 따라 나오라는 요청에 여학생이 따르지 않자 폭력을 휘둘렀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측은 진상조사에 나선 가운데 이 영상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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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들이 소방관들을 태우고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소방관들은 긴 호수를 이용해 코끼리 위에서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산불 진압을 위해 코끼리가 투입됐습니다.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산속이나 밀림에서 코끼리를 활용한 화재진압에 나선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자연보호청장 : 최근 닷새 동안 5마리의 코끼리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산불로 인도네시아에서는 17명이 숨지고, 50만 명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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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한 대가 견인선에 이끌려 항구로 들어옵니다.

뒤쪽 모퉁이가 찌그러졌고, 불에 탄 듯 검게 그을렸습니다.

지난 25일 마카오를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미확인 물체와 부딪쳤습니다.

승객 163명과 승무원 11명 등 모두 17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2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중상으로 확인됐습니다.

탑승객들은 충돌 직후 배 엔진이 멈추고 물이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여객선이 부딪친 미확인 물체가 무엇인지 조사에 나섰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 여객선은 2주 전에도 엔진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비상탈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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