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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고학력 남성 청년층 체감실업률 27.9%"

우리나라 고학력 남성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이 27.9%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청년실업과 관련한 보고서에서 올해 1∼8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학력별·성별 체감실업률을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체감실업률이란 공식 통계에는 잡히지 않지만 사실상 실업상태인 사람을 실업자로 간주해 산출한 수칩니다.

한경연은 올해 들어 8월까지 청년층의 평균 체감실업률은 22.4%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청년층의 공식 실업률인 9.7%의 2.3배에 해당하는 수칩니다.

특히 대학교 이상 고학력자이면서 남성인 청년의 체감실업률은 27.9%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전문대 여성의 청년 체감실업률은 17.0%로 가장 낮았습니다.

한경연은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과보호 완화와 임금피크제 도입·확산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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