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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황산 테러 당한 인도 소녀의 '화장법'

화장법 소개로 최근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도 출신의 18살 레슈마 양입니다.

화장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형부와 그의 친구가 뿌린 황산 때문에 그녀의 얼굴은 심한 화상을 입었고 왼쪽 눈도 잃었습니다.

레슈마는 이 동영상을 통해 여성들이 산성 물질 테러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며, 산성 물질 판매를 규제해달라는 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도의 시민단체는 매년 1천 명 이상이 산성 테러로 피해를 보는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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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대 인류의 화석이 남아공의 한 동굴에서 발견됐습니다.

새로운 인류의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입니다.

고릴라 정도의 작은 뇌를 가졌지만, 작은 치아와 긴 다리, 손발의 모양이 현대 인류와 많이 닮았습니다.

약 300만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인류의 화석이라며 '호모 나레디'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안 타터셀/미 자연사 박물관 큐레이터 : 오래전에는 인류가 한 종에서 또 다른 종으로 일렬로 진화했다고 배워왔지만, 우린 이제 인류가 다양한 종으로 분화돼 진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나레디는 남아공 말로 '별'이란 뜻인데 진화의 비밀을 밝혀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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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전화번호부를 읽더니 갑자기 두 쪽으로 찢어버립니다.

내년 판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전화번호부를 찢는 여성으로 등록된 린드버그 양입니다.

일본에 사는 이 개는 가장 많은 공을 받는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골키퍼로 나서 1분에 14개의 공을 앞발로 받아냈습니다.

세상에 가장 빠른 거북도 있습니다.

1초에 28㎝를 이동해 거북이치고는 재빠른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칼지니/거북이 주인 : 정말 빠르다는 것을 알아챘죠. 거북이가 이렇게 활동적인 것은 매우 드문 일이죠.]

여러 명이 힘을 합쳐야 쓸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볼펜, 동상처럼 보이는 거대한 카우보이 부츠 등 내년판 기네스북에 등재된 기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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