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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동살롱>은 남북 간의 긴박한 대치 상황에 따라, 특집 번외 편을 준비했습니다.
20일 북한의 포격 도발에 따른 우리 군의 대응사격으로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현재 북한이 문제삼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어젯(20일)밤 휴전선 일대 곳곳에서 재개했습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 2004년 6월 15일 남북 합의로 중단됐습니다. 그런데 2010년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5.24 조치 단행하며 정부가 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군사분계선(MDL) 지역 11개 소에 확성기 방송 시설을 설치했지만 실제 방송은 유보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북한이 목함지뢰로 도발한 서부 및 중부 전선 2곳에서 지난 10일 오후 5시 이후부터 확성기 방송 재개을 재개한 바 있습니다.
<목동살롱> 번외 편에서는 2004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 직전까지 합동참모본부 국군 심리전단 소속으로 전방 부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담당했던 SBS 보도국 한승구 기자를 불러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또 급박한 대치 상태를 맞고 있는 우리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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