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함을 달래준 비지만 남해안에는 여름철 호우처럼 15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그쳐가고 있지만, 남해안은 내일(3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강수량도 최고 60mm로 다소 많겠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다시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의 낮 기온 28도까지 올라서 수도권 지역은 올 들어서 가장 덥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내일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 28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0도가량 높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후부터는 맑아지면서 25도를 웃돌겠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곳곳에 또 비가 오겠지만, 어린이날에는 전국이 화창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