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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4천500원 시대'…가격은 ↑ 피울 곳은 ↓

<앵커>

1월 1일 어제(1일)부터 담뱃값이 2천 원 올랐고, 담배 피울 곳도 줄었습니다. 새해 금연 계획 세운 분들 지금이 기회입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담배 가격이 2천 원 인상되면서, 1갑에 2천500원, 2천700원이던 담배가 각각 4천500원과 4천700원으로 올랐습니다.

그동안 100제곱미터 미만 소규모 업소에는 허용되던 음식점 내 흡연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어떤 음식점에서든 흡연하다가 적발되면 업소에는 170만 원, 흡연자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됩니다.

커피숍이나 PC방 등에 설치됐던 흡연석도 이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3월까지는 계도와 단속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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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애플을 누르고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마트폰 제조사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소비자 만족도 지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조사에서 애플을 제치고 최종 1위에 올랐습니다.

LG전자는 블랙베리 등에 밀려 7위에 머물렀습니다.

이 조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평가한 자료를 수치화한 것으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지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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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의 법정관리가 일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해, 금융당국이 동부건설과 거래 비중이 큰 23개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금융당국은 이 점검 결과를 토대로 만기 연장 등 신속 금융지원에 나서며 필요하면 워크아웃 등 추가 구조조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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