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상에서 돌아온 LA 다저스 류현진이 2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깔끔한 투구로 4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상 이전의 구위 그대로였습니다.
최고 구속은 151km를 찍었고 제구력도 수준급이었습니다.
류현진은 1회부터 4회까지 매회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력을 떨쳤습니다.
3회 투아웃 만루 위기에서도 그랜더슨을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6회 실투로 캠벨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올 시즌 최다인 삼진 9개에 9안타로 2실점 한 뒤 3대 2로 앞선 7회에 교체됐는데, 다저스가 4대 3으로 이겨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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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추신수는 시즌 5호 아치를 결승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추신수는 시애틀과 3대 3으로 맞선 5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4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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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에서 뛰는 윤석민은 샬럿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다 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됐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