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호주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하우스입니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지붕에 웬 남성이 러닝셔츠 바람으로 올라가 있는데요, 무슨 시위라도 하는 건가 싶지만, 사실은 술에 취한 취객으로 술김에 오페라하우스 지붕까지 올라간 겁니다.
몸에 안전줄을 묶은 경찰들이 구조를 하러 올라왔는데, 이 남성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주저앉아버리기도 합니다.
한 시간 넘는 구조 작업 끝에 이 남성은 무사히 땅으로 내려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