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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머리 끝부분만 보이는 '세월호'…해군 특수부대 등 투입

뱃머리 끝부분만 보이는 '세월호'…해군 특수부대 등 투입
현재 사고가 난 세월호는 대부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아 뱃머리 끝부분만 보이는 상태입니다.

현장에 설치된 구조본부는 해군특수부대원들을 선체 내부로 진입시키는 작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방재 당국은 해군 특수부대 등 탐색·구조인력 350명을 투입했습니다.

구조 관계자는 "수심 때문에 잠수부들의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방재당국은 선체 인양을 위해 대형크레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상자 7명을 포함한 부상자들은 인근 진도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병원에 이송됐고 경상자들은 진도체육관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중상자들은 화상과 열상, 골절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는 강병규 안행부 장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이 도착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천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 총 477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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