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오늘(22일) 오전 단일화 방식을 놓고 비공개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성과없이 정회됐습니다. 두 후보는 어젯밤 TV 토론에서 약속한 대로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 모처에서 양자 회동을 갖고 1시간 반 동안 단일화 방식을 논의했습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 문구와 시기 역선택 방지 등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동에서 문 후보는 지지도 방식의 여론조사를 주장한 반면 안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 방식을 고수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양자회동에서 성과가 없었다"며 "한 걸음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 론스타, 한국 정부 상대 ISD 제기
■ 군, 서북도서 국지도발 대비 훈련
연평도 포격전이 일어난지 2년이 되는 내일 북한군의 서북도서 포격 도발과 기습 강점 등에 대비한 국지도발 대비 훈련이 실시됩니다. 2010년 11월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전을 상기하자는 취지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전군이 참여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와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는 서북도서 포격 도발과 기습 강점을 상정한 지휘소연습과 실제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다른 작전사 부대들도 자체적으로 적의 예상되는 도발 유형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연평도 포격전 상기 훈련"으로 "1주기 때와 마찬가지로 서북도서 지역의 사격 훈련은 실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올해 종부세 대상 27만 명…부과액 1조 3천억 원
올해 종합부동산세는 총 27만 명에게 1조 2796억 원이 부과됩니다. 국세청은 종부세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와 과세대상 물건명세서를 발송했다면서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종부세 납부대상자는 6월1일 현재 1인당 6억원 초과 주택, 1인당 5억 원 초과 종합합산토지, 1인당 80억 원 초과 별도합산토지 등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국세청 고지내용이 사실과 다를 때는 12월 17일까지 신고·납부하면 고지세액은 취소됩니다.
■ 나로호 3차 발사, 29일 재추진
지난 달 26일 중단됐던 나로호의 3차 발사가 오는 29일에 다시 추진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2일) 나로호 3차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준비상황과 기상예보 등을 고려한 결과 이달 29일 발사 재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26일 발사 과정에서 문제가 된 어댑터 블록이 국내로 이송된 뒤 현재까지 차질 없이 준비가 진행되고 있고, 기상청의 주간예보에도 29일 전남지방에 비 예보가 없어 당초 예정대로 29일 발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최종 발사일은 당일 기상상황이나 준비 과정에 이상이 생길 경우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주부 성폭행 살해범 서진환에 무기징역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