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성남이 호주의 센트럴 코스트를 꺾고 조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은 전반 39분 이창훈의 오른발 슛으로 골 퍼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4분 뒤에는 에벨톤이 발리슛을 터뜨렸습니다.
요반치치의 헤딩패스를 받아 몸을 날려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에도 맹공은 이어졌습니다.
24분 김성환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 측면 각이 거의 없는 곳에서 강력한 슈팅을 터뜨렸습니다.
4분 뒤에는 에벨톤이 페널티킥으로 다시 한 골을 더했습니다.
후반 38분 요반치치의 쐐기골까지 더한 성남은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홈에서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3무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나고야를 골 득실에서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조의 포항은 애들레이드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종료 직전 결승골을 얻어맞고 애들레이드에 조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