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매장 안에서는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시는 고객에게 일회용 컵 대신 머그컵이나 유리컵 등에 음료를 담아 제공하도록 영업지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가격을 300원 깎아 주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5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50개 매장에서 이 지침을 먼저 시행하고 올해 안에 330개 전 매장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쓰지 않으면 연간 24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커피전문점으로 이 제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