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의 민간항공사인 유나이티드 항공과 4위 콘티넨털 항공사가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합병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은 델타 항공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부상하게 됐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콘티넨털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새 항공사의 이름은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정하고 본사도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본사 건물을 그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콘티넨털 최고 경영자인 스미섹이 새 회사를 운영을 맡게 되고 유나이티드 CEO 틸톤이 회장으로 지명될 예정입니다.
두 회사간 중복노선이 많지 않고 허브공항으로 삼고 잇는 대도시가 다르기 때문에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이번 합병으로 종전에 1위였던 델타는 2위로 2위였던 아메리카항공은 3위로 밀려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