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나 주민들에게 획기적인 혜택을 주는 2단계 균형발전대책이 다음주 안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30일) 지방 언론사 국장단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지방 언론사 국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펴온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좀 느리거나 부족한 측면이 있어서 지금 2단계 균형발전정책을 가다듬고 있다"며 "연내 입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업과 사람이 지방에 모이도록 획기적인 유인책을 마련중"이라며 "다음주중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또 "4년 연임제 개헌을 하더라도 연말 대선과 내년 총선은 예정대로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가급적이면 이번 선거 시기는 종전대로 하고 다음 선거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그렇게 기술상 할 수 있거든요.]
개헌안은 민생·개혁 입법 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2월 임시국회가 끝난 뒤에 발의하겠다고 노 대통령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