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요란한 장맛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30일)은 충청 이남 지방, 모레는 중부와 서해안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따라서 지역적인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는데요, 서울은 이틀간 최고 150밀리미터의 안팎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사흘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특히 남해안 지방은 무려 400㎜ 안팎의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은 오키나와 남동쪽 약 700㎞ 부근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이 되면 전남 해안지방에 상륙을 하면서 제주와 호남지방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음 주에도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