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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준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3위·상금 1위로 '껑충'

메이저 준우승 박인비, 세계랭킹 3위·상금 1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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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가 세계랭킹 3위로 도약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준우승한 박인비는 지난주 9위에서 6계단 상승한 3위로 순위가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4라운드까지 15언더파를 쳐 스웨덴의 페르닐라 린드베리, 미국의 제니퍼 송과 연장전을 치렀습니다.

이틀에 걸친 8차 연장 끝에 박인비는 린드베리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했습니다.

지난달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며 19위에서 9위로 뛰어오른 박인비는 2주 사이에 세계랭킹을 16계단이나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줄곧 10위 밖에 머물다가 어느덧 세계 1위 탈환이 가능한 자리까지 만회한 셈입니다.

2013년 4월에 처음 세계 1위가 됐던 박인비는 이후 2015년 10월까지 총 92주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세계랭킹에서는 중국의 펑산산과 미국의 렉시 톰슨이 여전히 1,2위를 지켰고, 박성현은 4위, 유소연이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우승을 차지한 린드베리는 95위에서 34위로 61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

박인비는 또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 48만 221달러를 벌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는 46만 1,036달러의 린드베리입니다.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위였던 신인 고진영은 32만 8,101달러로 5위로 밀려났습니다.

박인비는 평균 타수 부문에서 69.00타로 제시카 코다의 68.31타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60점의 린드베리에 이어 54점으로 2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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