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예년 수준 추위…건조한 대기 '화재 조심'

새해 첫 번째 주말인 오늘(6일) 예년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 영하 6.8도에서 출발했는데요, 한낮에는 2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지역도 지금은 다소 추운 날씨입니다만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탁 트여 있고요, 공기 흐름도 좋은 편인데요, 낮에는 경기와 영서, 충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별다른 비나 눈 예보는 없어서 종일 맑은 하늘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 이어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 발효된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