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내일(17일) 새벽 자신의 개인 최다인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절대 강자' 맨체스터시티를 넘어야 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9경기에서 6골을 몰친 손흥민의 골 감각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습니다.
12월 들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개인 최다 연속골 타이기록을 세웠고 이제는 신기록을 노리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15연승의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있는 선두 맨체스터시티입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최다 득점에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절대 강자이지만 손흥민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축구는 아무도 알 수 없죠. 공은 하나고, 모두 다리는 두 개죠. 사람과 사람의 대결이죠. 맨시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대도 두렵지 않아요.]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지난 시즌 골과 도움을 한 개씩 기록했고 손흥민이 뛴 맨시티전에서 토트넘은 3승 1무로 패배가 없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연속골 신기록과 함께 맨시티의 최다 연승 기록을 멈춰 세우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