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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방송통신발전기금 낼 의향 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방송통신발전기금 낼 의향 있다"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성태 의원은 "포털사업자는 유통사업자로 막대한 광고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며 "네이버에도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부과해 사회적 책임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디어 유통 사업자로서 사회적·산업적 영향력이 커진 만큼 경쟁상황평가 대상을 포털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해진 전 의장은 "방송통신발전기금이 공평하게 부과된다면 낼 의향이 있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거대 포털에 책임을 부과하는 방법에 대해 김성태 의원에 보고했는데, 미흡하다면 보완해 다시 설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성태 의원은 대형 포털에 대한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추진하고, 부가통신사업자에 전년도 광고 매출의 6% 규모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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