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윤손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아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윤손하는 "아들이 1학기 때 어떻게 했는지 면담하러 학교에 갔는데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지긋하게 앉아있질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주의가 산만해 집중력 부족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지난 16일 SBS '8뉴스'에서는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 수련회에서 벌어진 집단 구타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여러 학생이 한 학생에게 비눗물을 먹이고 야구 방망이로 구타하는 등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내용으로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가해자 중에는 배우 윤손하의 아들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윤손하는 17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보도된 초등학생 폭력 기사는 사실과 상당 부분 다르며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에 나간 점은 유감스럽다"며 "제가 유명인이라는 것이 이 문제에 영향을 미치게 행동하거나 의도한 적 없다. 아이들의 상처를 하루빨리 치유할 수 있게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