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최정이 시즌 21호, 22호 연타석 아치를 그렸습니다.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팀 승리도 이끌었습니다.
최정은 1회부터 폭발했습니다.
노아웃 1, 3루에서 한화 선발 김재영의 포크볼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석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3대 2로 추격당한 3회, 최정의 방망이가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이번에는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시즌 21호, 22호 연타석 아치를 그린 최정은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고, 최정의 홈런으로만 4점을 뽑은 SK는 한화를 4대 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오랜만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롯데를 7대 5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이 경기에선 나지완과 강민호의 설전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나왔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LG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잠실 라이벌 두산에 12대 6으로 이겼습니다.
NC는 연장 접전 끝에 넥센을 눌렀고, 최하위 삼성은 9위 kt를 제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