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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세월호 3주기 앞둔 안산…다양한 추모행사 개최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6일)은 세월호 3주기를 앞둔 안산지역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단원고가 있는 경기도 안산지역의 추모 열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6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4·16 안산시민연대가 '봄을 외치다'란 주제로 문화제를 연데 이어,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참사 3주기 추모공연으로 세월호를 모티브로 한 다섯 작품을 선보입니다.

경기도미술관도 희생자 추모전시회를 열고 있는 데요, 유가족들이 희생 학생에게 쓴 편지와 메시지가 작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제종길/안산시장 : 안산을 방문하는 분이나 우리 시민들이 세월호에 대한 의미를 가슴속에 새기고 오랫동안 더 기억하도록 하는 행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참사 3주기인 오는 16일엔 화랑유원지 안 정부 합동분향소 앞에서 추모제인 '기억식'이 열리고, 4·16가족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꾸미는 시화전과 작품전시, 예술제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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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 과천을 잇는 서수원-의왕 민자고속도로의 의왕 휴게소가 확장됩니다.

경기도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까지 상하행선 휴게소 확장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부족한 화장실과 식음 공간, 주차장을 확충하고, 교통환경 변화에 맞춰 전기차 충전소를 상하행선에 1대씩 추가 설치합니다.

지난 2012년 도로 중간지점 양쪽에 휴게소가 설치됐는데, 그동안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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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생 벚나무 200여 그루가 꽃을 피워 해마다 장관을 이루는 곳이 있죠.

수원 경기도청 벚꽃 축제가 내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경기도는 축제 기간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콘서트와 국악공연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엔 푸드트럭 30여 대와 함께 푸드바이크 10대도 시범 운영해 색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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