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말 촛불집회가 오늘(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오늘 열리는 13차 촛불집회에서 헌재의 조속한 탄핵 인용과 재벌 총수의 구속 수사 등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주최 측은 오후 3시부터 용산 참사 8주기 추모 행사와 헌법 낭독회 등 사전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6시 본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행진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 등 세 방향으로 이뤄집니다.
주최 측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에는 집회를 열지 않는 대신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입니다.
보수단체도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