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리위는 오늘(16일) 당내 친박계 핵심인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는 탄핵 심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징계 절차를 유보했습니다.
윤리위는 또 이한구 전 공천심사위원장과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상득,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등에 대한 징계도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 체제에서 새로 임명된 정주택 위원장 등 8명의 윤리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에서 이른바 친박계에 대한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