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총리와 쿠웨이트 국왕,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등 3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잇따라 통화를 했습니다.
베트남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진출해 대형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나라로, 황 대행은 탄핵 정국에서도 이들 국가와 흔들림 없이 경제협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화통화를 했다고 권한대행 측은 밝혔습니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5일에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며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