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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청량산 화재 진화…"남한산성 피해없어"

오늘(5일) 저녁 8시쯤 경기도 하남식 학암동 청량산 7부 능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임야 6천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9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남한산성 성곽 200~300m 인근까지 근접했지만, 문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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