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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정치 1번지' 종로…거물급들의 한판

Q. 지금 지역 민심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신지요?

원래 종로는 항상 경합지역입니다. 여론조사로 예측하기 어려운 종로 특유의 자부심과 엄격한 기준이 있는 지역이죠. 잘잘못은 분명하게 따지고 비전과 대안을 중시하는 그런 경향이 있다고 저는 보는데요. 정부 여당의 국정 평가라든지 또 후보자들의 과거 행적 등을 따져서 아마 선거 민심이 만들어질 거라고 봅니다.

Q. 그리고 국민의 당이 창당되면서 일여다야 선거구던데 이게 더민주에 불리하진 않을까요?

어떤 선거도 야권 분열로는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죠. 단순히 분열에 의한 패배는 야권 지지자들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분열 상태로 선거를 치뤄선 안되고 연대를 하든 단일화를 하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Q. 여당 후보도 정해지면 만만치 않을 상대일 텐데 어떻게 총선에 임할지 각오 할 말씀 듣고 싶습니다.

네. 제 슬로건이 다른 정치 큰 일꾼 정세균입니다. 다르게 일 잘하는 정치로 종로구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데요. 제가 어떤 공약을 가지고 있냐 하면 첫째는 종로구 핵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신분당선의 연장이라든지 또 창신, 숭인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등 제가 임기 중에 시작한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고요. 둘째는 제가 계층별 세대별로 공약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라든지 청년, 직장인, 자영업자, 어르신, 문화예술인 등 각각이 원하는 정책을 맞춤형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종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에요. 그래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종로가 잘 되면 대한민국이 잘 될 거라고 하는 믿음을 저는 가지고 있어서 정말 최선을 다해서 다시 종로구민들로부터 재신임을 받고 또 저희 모든 역량을 다 바쳐서 우리 종로구 발전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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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박진입니다.

Q. 저희 여론조사 결과 보셨죠?

네.

Q. 정세균 의원 가상 대결에서 오차범위 안에서 참 박빙입니다. 박진 전 의원께서는 종로 민심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네. 여론조사가 늘 들쑥날쑥하잖아요. 저희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종로 출신의 큰 일꾼이 나와서 지역 발전 또 나라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달라 하는 주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Q. 그리고 새누리당 지지층 선호도 결과도 있는데 오세훈 전 시장한데 좀 뒤지는 걸로 나타나는데 경선에 어떻게 임할 건지요?

네. 저희들이 조사하면 거의 뭐 박빙으로 경합으로 나옵니다. 우리 당원들이 제일 가장 지금 중요한 것은 어쨌든 야당의 정세균 의원하고 본선에서 싸워서 이기는 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최근 여론조사에도 나오지만 저나 오세훈 후보나 두 사람 다 민주당의 정세균 의원하고 본선에서 경쟁을 하면 총분한 경쟁력이 있는 걸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원들도 같은 마음이죠. 그 동안에 제가 16대, 17대, 18대 삼선을 내리 종로에서 총선에서 승리를 했고 불출마한 다음에는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들어오셨죠. 그래서 우리가 빼앗긴 것을 다시 꼭 탈환해달라, 이런 당원들의 생각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거기에 부응하는 그런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쉽지 않은 싸움일 것 같은데 앞으로 경선, 총선 앞두고 어떤 각오인지 정리를 해주시죠.

네. 저는 종로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살고 있는 종로 토박입니다. 종로가 저의 고향이고 또 삶의 터전입니다. 그래서 종로가 키운 종로의 아들로서 종로의 자존심을 걸고 꼭 새누리당의 깃발을 꽂을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또 박근혜 정부의 성패를 가늠하는 그런 아주 대단히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서 민생경제 어려운 경제 살리고 또 법안들도 지금 계속 해결되지 못하고 지금 쌓여있는데 국정 개혁을 해서 막힌 곳을 뚫을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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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세훈 전 서울시장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오세훈입니다.

Q. 저희 여론조사에서 정세균 의원과 가상대결을 해봤는데 오차범위 안이지만 좀 앞섰어요. 지금 현재 지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지역 여러분들 지금 많이 만나뵙고 다니는데요. 일단 뭐 종로의 선거보다도 그 동안의 정치가 너무 국민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존재가 돼 버렸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아쉬워하시고요. 정치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들 많이 해주십니다.

Q. 그리고 본선 전에 당내 경선이 더 중요할 것 같은데 어쨌든 우리 박진 후보와의 싸움이 쉽진 않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네. 어떤 경선이든지 선거든지 쉬운 건 없는 법이죠. 물론 이 종로는 지금 지난 4년 동안은 공조직이죠. 당협조직을 현재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위원장님께서 장악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 공조직은 시의원, 구의원을 비롯해서 이른바 정당조직이라 그러는 게 있습니다. 당원으로 구성된 이 조직은 현역 당협위원장인 정인봉 위원장님이 장악을 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4년 정도의 공백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박진 의원과 저는 비슷한 상태에서 지금 경쟁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부지런히 구민 분들 많이 만나는 것 그게 유일한 방법이죠.

Q. 끝으로 앞으로 경선, 총선 어떻게 임하실지 각오 한 마디 해주시죠.

네. 방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선거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좋은 공약 많이 동네별로. 여기는 동네가 동네별로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아주 여유 있는 분들이 사시는 동네가 있는가 하면 아주 열악한 동네가 있고요. 또 그런가 하면 창신, 숭인동 일부 지역은 아주 봉제업체가 집중적으로 분포가 돼 있거든요. 그런 직업도 있고 또 저쪽 종로의 서쪽으로 가면 그쪽은 최근들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는 그런 마을 분위기가 돼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이렇게 동네별로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감안한 맞춤형 공약을 전달을 드릴 거고요. 그걸 바탕으로 해서 부지런히 열심히 뛰어 보겠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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