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車 전장사업 진출 선언…지원조직 슬림화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자장비 사업에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구글·애플·아마존 등 글로벌 IT전자업체들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자율주행차·전기차 등 차세대 자동차 사업 영역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량 전장부문 진출을 공식화한 겁니다.

삼성전자 측은 전장사업 진출이 자동차 사업 자체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전사조직에 '전장사업팀'을 신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장사업의 단기간 내 역량 확보를 목표로 초기에는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향후 계열사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