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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사형제도 유지 63% vs 폐지 27%"

한국갤럽, "사형제도 유지 63% vs 폐지 27%"
여야 의원들이 사형제도 폐지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사형제 존치를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은 7∼9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3%가 사형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27%로 집계됐고,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사형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했습니다.

흉악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잘못된 사회환경'을 꼽은 응답자가 52%로, '범죄자의 타고난 성향'(24%)이라고 답한 응답자보다 많았습니다.

범죄의 원인을 개인 탓으로 보는 응답자는 사형제 폐지론자(15%)보다 유지론자(28%) 가운데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응답률은 18%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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