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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의원들 "백악관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최근 백악관 컴퓨터 시스템 해킹 사건으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상무위는 서한에서 백악관을 출입하려면 모든 사람은 개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기밀이 아닌 컴퓨터 시스템에도 수많은 미국인의 정보가 담겨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튠 상무위원장은 서한과 함께 공개한 성명에서 "개인 정보를 다루는 다른 기관들처럼 백악관도 해킹이 발생해 정보가 유출되면 그 사실을 알릴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다면, 외국 스파이의 범행이라 할지라도 백악관은 여전히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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