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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 출범…위원장에 박상은

정부는 국가 생명윤리와 안전 정책 최고 심의기구인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제4기 위원과 산하 5개 전문위원회의 위원을 임명·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4기 위원회는 과학계와 윤리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위원 6인 등 총 20인으로 구성됩니다.

위원장에는 박상은 샘병원 의료원장이 위촉됐습니다.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계성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일환 가톨릭대 의대 교수, 이석구 성균관대 의대 교수,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 정선주 단국대 분자생물학과 교수 등 과학계 인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윤리계에서는 강명신 강릉 원주대 치과대 교수와 박수헌 숙명여대 법대 교수,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엄영란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 이동익 천주교 서울대교구 공항동 성당 주임사제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교육부장관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법무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위원회는 의생명과학의 급속한 발전으로 새롭게 제기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지난 2005년 1기 위원회가 출범했으며 4기 위원회의 임기는 앞으로 3년간입니다.

정부는 또 재단법인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을 위원회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생명윤리 정책에 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위원회의 판단을 체계적으로 돕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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