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 주를 매섭게 장식하던 추위가 한 발 물러났습니다.
오늘(5일)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웃돌았는데요, 내일과 모레도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당분간 큰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차츰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 수는 있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크게 좁혀지겠고요, 도로 위에는 살얼음도 내려앉기 때문에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고 낮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10도를 웃돌면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에는 내일모레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