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포근한 날씨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내일(15일)도 예년보다는 온화할 텐데요, 대신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차츰 서쪽 지방 그리고 경북까지도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고요, 내일 온종일 이어지겠습니다.
게다가 밤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대부분 지역 가시거리가 1km 미만 좁혀질 텐데 심한 곳은 200m도 내다보기 힘들겠습니다.
출근길 안전 운전해주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사라지겠고요, 먼지를 제외한다면 내일도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한편 동해안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 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쭉 이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