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한 단풍과 함께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쉽게도 중부지방은 하늘빛이 쾌청하지는 못했는데요, 비구름까지 유입되면서 앞으로 밤까지 한때 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이 적지만 천둥, 번개가 치고 또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 비가 그친 뒤에는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일) 오전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공기가 탁하겠고요, 오후부터는 먼지가 자리를 옮기면서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밤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출근길 안전운전해 주셔야겠고요, 서울 낮 최고 기온은 16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미세먼지는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예보 없는 가운데 크게 나는 일교차,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