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거리 곳곳에서는 단풍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대구 팔공산에서도 첫 단풍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평년보다는 6일, 작년보다는 일주일 늦은 관측입니다.
올가을은 유독 기온 변화가 들쑥날쑥한 탓에 평년보다 단풍 소식도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내일(26일)도 날씨는 대체로 맑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또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만큼 출근길 조심히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자세한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아침에 8도, 낮 기온이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요, 또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에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공기가 탁한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아침 기온이 6도, 낮 기온 20도로 일교차가 심하겠습니다.
모레 수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한때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